반갑습니다. 여러분~
마음이 넓은 남자 '악어삼촌'입니다.
블로그를 방치해 둔 지, 거의 한달이 되어가네요.ㅠㅠ
본업 쪽에 문제가 생기다 보니 이를 처리하느라 출장도 여러번 갔다오고...
밤늦게까지 업무 처리하기도 하고... 정말 정신없이 시간을 흘려버렸습니다.
이제 문제가 거의 해결되고 잠잠해질 타이밍이 되어서
다시 복잡한 마음들을 줄여보고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치열한 현실 속에서 잠시나마 가슴 따듯해지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무더워졌습니다.
더운 날씨에 짜증도 나고 몸도 축축해지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죠.
그래도 밤이 되면 뭔가 차분해지면서 선선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저는 밤하늘을 지켜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에 한번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보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하루동안 수많은 생각들이 오고간 기억의 정거장에서 멍하니 서있는 제 모습이 보이는 듯 하죠.
가슴 속에 품어왔던 잡다한 것들을 버리고 또 버리다 보면,
한결 몸이 가벼워지고 발걸음이 빨라지는 것을 느낍니다.
이렇게 하루를 정리하고 집으로 들어가는 길이 매일 같으면서도 마냥 지루하지는 않네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당신도 그렇다."
문득, 어느 날 화장실에서 봤던 글귀가 생각이 나서 적어봤습니다.
강연하시는 분들과 교회 목사님들도 자주 인용하시는 문장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첫인상은 무척이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혀 모르는 남과 남이 만날 때에는 첫인상으로 대부분을 평가해버리고 단정지어버리게 되죠.
하지만, 사람이라는 존재는 선뜻 봐서는 모를 부분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계속 지켜봐야 알 수 있는 부분도 있고,
처음에는 숨겼다가 친분이 쌓이고 나서야 밝히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세히 보아야 하고, 또 오래도록 지켜봐야 합니다.
처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지 말고 조금만 더 시간을 들여서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모르잖아요, 당신과 찰떡 궁합이 될지...ㅎㅎ
지치고 힘든 일상입니다.
더운 날씨와 더불어 힘든 세상살이에 어려워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저 역시, 현명하고 지혜롭게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번씩 밤하늘과 함께 차 한잔 어떠실까요?
이상, '악어삼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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