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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맛집 모험 포스팅을 가지고 왔습니다.

어제 회사 회식으로 덕천동을 가보았습니다.

어우~ 근데 이게 왠일?! 오픈한 지 얼마 안되었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우연하게 맛집을 찾아버렸습니다.

저처럼 매콤한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맘에 드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 그럼 같이 한 번 보시죠~






요약


 방아잎으로 잡내를 잡은 곱창 짜글이!


 

(원산곱창 입구입니다. 가게를 오픈한 지 얼마 안되서 새 집 느낌이 납니다. 근데 65년 전통이라구요?!)



(방아잎을 듬뿍 넣어주십니다. 으음~ 향긋한 냄새~)




(주소는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로25번길 25 또는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 121-1 입니다.)

(덕천초등학교 뒷편에 700비어 바로 옆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맛집 정보 중에 가장 중요한 정보지요.)


코가 좀 예민한 편인 저도 곱창의 잡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방아잎의 역할도 중요했지만, 손질하시는 주방장님이 아주 세척을 깔끔하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국물을 많이 넣어주셔서 곱창 전골 -> 곱창 짜글이 순으로 바뀌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국물 좋아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국물의 맛은 매운탕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매운탕의 양념과 매우 비슷한 느낌인데 이게 또 곱창과 잘 어울리더군요.

그리고 가게에 방문하시면 순대는 꼭 주문하시길 추천합니다.

수제 순대인데 어우 맛이... 그냥 어후~[꿀꺽-]


그럼 이제 사진을 보시면서 말씀드리죠.





설명


 곱창 짜글이와 수제 순대의 조합!



 백 마디 말 보다 눈에 확 들어오는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기본 셋팅입니다. 위에 보이는 편육같은 것은 사장님이 살과 껍데기를 붙여 묵처럼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맛은 또 어마어마합니다.)



(메인 디쉬가 나오기 전에 막창의 효능을 잠시 확인하시죠.)



(기본 셋팅에서 추가로 해주신 육전입니다. 바로 구워서 나온 상태라 맛이 하늘을 뚫을[?] 정도였습니다.)



(이게 바로 소문의 수제 순대! 안시키시면 잠자리에 들 때마다 생각 나실 겁니다.)



(막창과 삼겹살이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고기류는 먼저 익혀서 투입하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전골류 음식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죠. 바로 면 사리! 우동사리 하나 투척해서 먹어봅니다.)



(전골류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제 2탄!!! 남은 국물에 밥 볶아 먹기!!! ㅗㅜㅑ~)






감상


 국물 맛도 끝내주지만, 쫄깃한 곱창과 순대의 조화는 크으~



최근에 가본 식당 중에 단연 으뜸이었던 것 같습니다.

매콤함도 제법 있는 편이라 어느 정도 각오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저녁 5시에 영업을 시작하신다고 하셔서 밥집보단 술집에 가깝지만, 메뉴 자체는 밥을 먹을 수 밖에 없게 만들어 버립니다.

술자리로도 좋고, 일을 마치고 저녁 먹고 가셔도 좋습니다.

허나 전체 테이블 수가 작아서 많은 수의 손님을 수용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약 20명 정도 동시 착석이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가게 자체가 작아서 나중에 소문이 나게 되고 손님이 몰리게 되면 많은 시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인원이 함께 가게 된다면 미리 전화 연락을 하셔서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덕천동 젊음의 거리 주변에 있는 맛집을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려고 합니다.

뭔가 허~ 한 기분이 느껴지신다면 '원산곱창'에서 기를 보충해보시는 것은 어떻습니까?


지금까지 '악어삼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