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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날씨가 우중충합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무더위가 시작되겠죠?


그전에 입맛도 찾을 겸, 매콤한 음식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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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바로바로~~~!!!


봉.추.찜.닭!!!


(원래 있던 장소에서 돌연 사라졌더니, 이곳에 다시 오픈을 했더군요.)



한 때, 자주가던 맛집이었는데 갑자기 사라져서 의아해 했습니다.


장사가 안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소싯적 다년간의 알바 경험으로 미루어 봤을때


쉽게 망할 가게가 아니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아쉽게도 맛집 하나 사라졌구나... 했었는데, 어느 날 우연히 지나가다가 익숙한 간판을 보았습니다.[!!]

(형이 왜 거기에 있어?!)


사실, 좀 심하게 뒷북이긴 합니다.


자리를 옮긴지 이미 수개월이 지난 상태고, 봉추 찜닭은 서면에서도 맛집으로 유명하니까요.



그래도! 혹시나! 매콤한 음식이 땡길 때! 검색하시다가 찾아보시라고 간단하게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먼저 가게의 위치!!!


도움을 주실 '구글 지도'님 모셔보겠습니다.




(주소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217-6 또는 중앙대로680번가길 18 입니다.)



서면에 있는 '대한CGV' 건물을 지나서 보이는 '메가커피' 쪽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바로 보입니다.



매장 분위기는 예전과 다른게 거의 없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예전 매장보다 크기가 줄어든 정도입니다.


테이블 수가 줄어들었다는게 느껴집니다.



어찌됐든, 음식점은 청결함과 맛이 중요합니다.(맛만 좋으면 그만?!)


다음으로 메뉴판을 한번 보시죠.



('봉추찜닭'에선 재료 모두 국내산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뼈있는 찜닭 : 大자 39,000원 / 中자 28,000원 / 小자 20,000원


순살 찜닭 : 大자 43,000원 / 中자 31,000원 / 小자 21,000원



음...


얼핏 보면 1인분에 1만원 꼴이라 비싸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과 맛을 보시면 그런 생각이 사라지실 겁니다.



(뼈있는 찜닭 中자를 시켰습니다. 제가 좀 많이 먹는 편인데, 2명이서 겨우 다 먹었습니다. 헉헉;;;)



맛을 한번 설명해보자면


짭잘함과 매콤함이 잘 버무러져있고, 닭고기에는 간이 적당히 잘 배어 있어서 씹을 때 심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찜닭 소스인 국물은 적당히 떠서 천천히 드셔야 합니다.


자칫, 매콤함 때문에 사레에 걸려 뿜뿜[!] 할 수도 있습니다.

(앞에 앉은 사람에게 엄청난 테러가 가능해집니다. ㄷㄷㄷ)


거기다 찜닭에는 빠질수 없는 사리, 당면 사리가 기본 제공됩니다.


쫄깃 쫄깃한 당면 사리는 너무나 쫄깃하여 식감이 좋지만, 길이가 길기 때문에


가위로 한번 또는 두번 잘라서 드시는게 먹기에 편하고 좋습니다.


맵기를 따져보자면 별 5개 중 3개 반 정도로 평가하겠습니다.

(불닭볶음면을 별 5개로 기준을 정하겠습니다.)


저는 매운 걸 좋아하고 잘 먹기 때문에 보통의 입맛을 가진 분들에게는


불닭볶음면 보다 덜 매운 정도로 생각하시면 어느 정도 감이 잡히실 겁니다.






'맛집모험'의 첫 포스팅입니다.


아직은 생생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어렵기만 합니다.


좀 더 생각해보고 더 노력해서 여러분들께 포스팅을 보는 즐거움과 재밌는 정보들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봐요~